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안동의 마을민속 제4집『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를 발간했다.

송제 마을은 안동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으로 청송군 안덕면, 서로는 의성군 옥산면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다. 천지갑산과 비봉산, 금학산 등의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길안천과 송제천이 굽이쳐 흐르는 산촌마을로 행정구역은 송사리이다.

이번에 발간된『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는 민속박물관에서 안동대 민속학연구소에 의뢰해, 송제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생활문화를 조사·연구해 발간한 마을민속지로 송제 마을의 자연경관과 역사, 사회조직, 평생의례, 공동체 신앙, 구비문학, 의식주, 생업 등을 담고 있다.

안동지역 산촌마을연구와 향토문화사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