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에 참여할 제8기 이야기 할머니를 1월 27일부터 2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최근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부모와 함께하는 무릎교육과 격대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조상들의 무릎교육 전통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이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찾아 아이들에게 우리 정서가 담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통해 맥이 끊긴 무릎교육을 되살림으로써 유아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전통문화 전승과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로 모시는 제8기 이야기 할머니의 선발인원은 350명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인원이 많이 줄어든 수치인데(2014: 750명, 2015년: 700명), 사업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이야기 할머니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지원 자격은 만56세(1960년생)에서 만70세(1946년생)까지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 어르신으로, 기본적 인성과 소양을 갖추고 이 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분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예비 이야기 할머니는 한국국학진흥원(경북 안동)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과정의 신규교육과 매월 1회 권역별로 진행되는 월례교육(6~11월, 총 6회)을 포함하여 연간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침으로써 이야기 할머니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이야기 할머니들은 2017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표전화:080-751-0700
홈페이지:http://www.storymam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