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안동그랜드플랜’으로 시민행복 열겠다'
소수만 위한 플랜 넘어서는 다수 서민행복 창조할 터
'뉴안동그랜드플랜’으로 시민행복 열겠다'
소수만 위한 플랜 넘어서는 다수 서민행복 창조할 터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6.01.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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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권택기 안동총선 예비후보자 정책발표 가져

권택기 안동총선 예비후보자(전 국회의원·차관)가 7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뉴안동그랜드플랜”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자는 “뉴안동그랜드플랜은 ‘더 큰 안동의 비전’ 이며, 동시에 ‘시민 스스로 만들어나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플랜으로 성장의 초점이 시민행복으로 연결됐으면 좋다”고 전했다.

 

먼저, 도심과 철도역사부지를 주거와 여가, 문화관광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철도역사부지에는 ‘역사공원’과 ‘청년광장 조성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테마파크 및 경북청년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특히 청년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과 일자리 및 문화공간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3대 문화권사업에 포함된 컨벤션센터는 이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심과 철도역사부지 일부를 포함시켜서 ‘주거·문화복합단지 조성’과 ‘유재하 거리조성’, ‘천리천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젊은 시절 요절한 안동출신 가수 유재하 거리를 문화예술적으로 공간화시켜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나아가 구·신시장 상권 붐까지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성곡동 문화관광단지는 50만평 추가로 개발하되 대형 가족형레저타운 유치라는 방향을 세워낼 때 머무는 관광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써 용상동 등 동부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현동 군부대 부지는 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30여 만평 규모에는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은퇴자타운’을 건설해 옥동과 송현, 태화동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권에는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고, 시민운동장 권역엔 ‘종합생활스포츠타운’을 건설해 신도청시대에 걸맞는 스포츠 활동공간 확보와 시민 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농민의 ‘안심영농’과 ‘농업 6차산업화’를 내세웠다. 농산업특구 추진과 바이오산업단지 확장, 초광역 농산물 물류센터 유치 등을 밝혔다.

세 번째로는, 신도청도시와 안동 원도심의 연결도로 연계성 강화와 용정교 연결 도로 건설, 북순환로~시외버스·신철도역 연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기존 철도역사부지에는 ‘복합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해 시민교통 편의 증진과 관광객 유입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뉴안동그랜드플랜의 최종 목표는 과거 개발시대의 방식을 넘어서는 성장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소수만의 행복이 아니라 중소기업, 서민, 청년, 소상공인 등 진짜 서민의 행복을 위한 성장플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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