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보아야 할 교육 영화다
학생들이 보아야 할 교육 영화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12.3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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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안동지역 교육자들 단체관람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후원한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감독 안재민)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2015년 12월 23일(수)에는 이영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경북안동교육지원청 박창한 교육장과 함께 안동지역 교장단 및 교육 관계자들의 단체관람이 안동 중앙시네마에서 진행되었다.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다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 흥행 1위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본처와 후처의 46년간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춘희, 막이>의 박혁지 감독이 참여한 영화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보다 먼저 제작되어 모티브를 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단체관람에서 영화를 관람한 정재민 안동 영호초등학교장은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가 없었다며 학생들에게 여러 방법의 인성교육보다 이 영화 한편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학생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며, 영화상영 내내 함께 한 이영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경북 도내의 학교 학생들이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적극 추천함과 동시에 경상북도에서 제정한 할배, 할매의 날에도 이 영화가 적극 활용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연말을 맞아 여러 대형 영화들이 개봉함에 따라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단체관람이나 예술전용관의 상영 확대를 통해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경북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보물 제553호)을 배경으로 16대 종부(宗婦)인 권기선 여사와 홀로 귀향하여 노모를 모시고 사는 아들인 17대 종손 이준교 씨의 백발 모자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로 12월 17일부터 전국 CGV, 롯데시네마 및 예술전용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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