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정스포츠도시 위상 드높혔다
2015년 청정스포츠도시 위상 드높혔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2.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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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한몫

안동시는 2015년 한 해를 청정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준 높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안동시청 운동경기부 운영의 내실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2015년 2월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 중․고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등 총 11개 대회 개최로 112일간, 1만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숙박과 먹거리 등 많은 소비로 약 2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것이다.

또한, 10월에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안동대회로 3개 종목(농구, 골프, 축구예선)이 개최되며, 외국 선수와 임원 472명이 안동을 찾게 되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행복안동 서포터즈’ 운영에 있어 농구경기장의 경우 하루에 2천명이 넘는 응원단의 방문해 응원을 펼쳤다. 20여개 국가 선수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열띤 경기 응원을 펼쳐 가장 모범적인 서포터즈 운영을 한 개최도시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안동시청운동경기부(육상, 롤러, 테니스)는 동․하계 전지훈련과 대회 전까지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극대화시켜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26개, 은18개, 동26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여자 400m계주에서 김하나, 이선애, 김초롱, 김다정 선수가 2연패를, 롤러 남자 T300m에서 이명규 선수가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11월에 개최된 2015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김기홍 감독, 이명규, 홍승기, 우효숙, 이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우효숙 선수 금메달, 이명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시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안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 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 “2016년에 안동으로 전국단위체육대회를 유치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실 있는 안동시청운동경기단의 운영으로 신도청시대 도청소재지로서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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