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 발의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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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호 도의원, 학생․학부모의 걱정없는 안심급식 첫걸음 내딛어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 의원(칠곡)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11.27(금)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상정되어 상임위를 통과하였다.

곽경호 의원은 “최근 충암고 급식 비리 등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급식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 급식에 불안해하고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학교 급식 질 향상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교급식 예산편성 및 운용현황, 급식운영 관리사항, 보호자 부담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비율, 주간 및 월간 식단표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급식 게시판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장은 게시판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곽경호 의원(칠곡)은 “본 조례가 시행되면 학교급식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가 보장되고 급식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고 밝히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학교급식이 집밥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곽경호 의원은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집행부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안심하고 학교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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