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2009년도 논콩 재배사업 신청을 지난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받고 있다.

시는 논콩 재배로 쌀의 수급조절에 기여하고 출하약정을 통해 농가들의 안전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가 신청을 받아 올해 14ha에 28,000kg의 물량을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해 정부 수매를 실시한다.

약정 대상농가는 지난 해 벼를 재배한 논에 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2002년 이후 논콩 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등이며, 수매한도는 10a당 200kg이다.

출하약정 절차는 논콩재배 희망농가가 출하약정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0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지역농협과 5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은 논콩 재배 약정 계약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 재배면적을 조사하고, 11월~12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논콩(일반콩) 대두 1등 수매가격은 대립종 3,168원, 중립종 2,856원, 소립종 2,541원 등이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수매약정 농가의 안정적 수량 확보를 위해 파종, 시비, 병해충방제, 습해방지등을 단계별로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북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