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교통사고 분석결과 발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상민)는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경북지역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날짜별로는 추석 이틀 전, 시간대별로 오후 2~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추석연휴 기간 내 (최근5년간, 추석을 기준으로 2일 전·후 포함, 5일간) 교통사고 2,689건(사망자수 41명, 부상자수 2,118명)을 분석한 결과,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694건)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많은 31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경상북도 1년 전체 사고가 18시~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평소엔 출퇴근 시에 사고가 집중되고 추석연휴기간에는 오후 해가 지기 전 이동차량이 많음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도로교통공단 이상민 경북지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음주운전을 자제하고 안전운전을 해 주시길 부탁한다. 장거리 운행을 할 땐 스트레칭 등 휴식시간이 필요하며 또한, 추석 교통량 집중시기가 매년 변동되므로 전국 어디서나 ‘TBN교통방송’ 앱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알림e’앱을 활용, 안전하고 스마트한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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