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오전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 대구, 충북본부 및 중앙119구조본부와 합동으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보고와 함께 명확한 역할․임무분담, 지휘체계 확립 등 행사 안전대책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실시했다.

문경소방서에서 개최된 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재난발생 요인 차단과 예방활동 강화, 각종 우발상황대비 긴급대응대책, 유관기관 공조 지원체계 확인과 행사장 화재, 구조, 구급대책 등을 경기가 열리는 3개 시․도 소방본부별로 발표했다.

이어서 국군 체육부대 주경기장과 선수촌을 방문해 시설점검과 함께 소방지휘본부 운영과 소방력 근접배치, 테러대비 계획 등을 확인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국제대회에 걸맞게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행사가 열리는 동안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행사의 안전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