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은 도내 3개 특수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곤충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잠사곤충사업장과 함께하는 곤충이야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 유형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하여 곤충(누에․나비․벌 등)의 일생을 살펴보는 시청각 자료 및 곤충표본을 활용한 이론교육, 누에․곤충체험 학습관 및 생태원 견학, 체험용 현미경 조작을 통한 미세곤충 관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잠사곤충사업장은 올해 초(2.27) 준공된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를 활용한 곤충사육 농가교육 및 곤충체험 프로그램, 농민사관학교 협업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시작한 ‘꿈틀~꿈틀! 훨훨! 애벌레에서 나비까지’곤충체험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 400여명이 방문(예약)하는 등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북도 서종원 잠사곤충사업장장은“사업장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아동의 정서 안정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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