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대구시의회 지방분권 손맞잡다
경북도의회·대구시의회 지방분권 손맞잡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7.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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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강화 업무협약서 체결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김명호 위원장)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최인철 위원장)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권한 지방이양, 지방재정 확충, 자치입법권강화 등 지방분권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양 기관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 개발과 대정부 및 정치권 건의활동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방분권과 자치제도 관련 국정과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범지방적 촉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방자치권 확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관련법 제·개정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대전대학교 안성호 교수를 초빙해 ‘지역발전과 지방분권’ 주제발표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관해 세미나도 열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명호 위원장은 “2할 자치로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권의 확대야말로 나라의 존망을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의 특위 의원들이 지방분권 확대를 이루는데 유의미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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