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메르스 의심 30대 간호사, 2차 검사도 ‘음성’
안동, 메르스 의심 30대 간호사, 2차 검사도 ‘음성’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6.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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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건소, “SNS 통한 근거없는 소문 자제해 달라” 요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증상자로 경북 안동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던 서울삼성병원 간호사 A씨(34·여)가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안동보건소가 전했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7일 1차로 혈액과 객담을 검사 의뢰해 모두 ‘음성’으로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건강상태는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호흡기 증상이 없는 상태로 전염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어 9일 2차 검사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14일간의 모니터링 기간이 완료되고 증상이 없으면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 입원환자 격리해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보건서는 안동지역에서 인터넷을 통해 떠도는 괴소문에 흔들리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전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에 방문(진료) 후 고열이 발생할 때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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