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범도민 산불예방 515 작전’ 돌입
경북도, ‘범도민 산불예방 515 작전’ 돌입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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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대비 피해 면적이 4배 가량 증가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9일 제1회의실에서 지방경찰청, 50사단, 도교육청, 새마을회, 자연보호회 등 기관·민간단체장 20명이 회의를 개최하여 다음달 15일까지 「범도민 산불예방 515 작전」비상경계에 돌입했다.

최근 극심한 장기 가뭄과 강한 계절풍으로 산불방지 여건이 매우 불리한 가운데 산불이 급격히 증가하여 올 들어 83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144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이것은 최근 5년 대비 피해 면적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칠곡·구미·안동 등의 산불진화 과정에서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의 공조체제와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예방활동 및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키로 하였다.

산불발생의 원인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 대부분 예방가능한 것으로 산불 예방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 기관·단체에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분야별 초등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또 어려운 경제난국으로 인하여 사회불만자 등에 의한 방화성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찰청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불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우선이고 산불진화의 초등대응과 유관기관의 협조·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마을방송, 차량 가두방송 및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한 주민계도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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