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사흘간 송곳 질의
제17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는 14일부터 8일간 열리는 가운데 시정현안에 관한 의원질의는 18일 부터 3일간 실시되고 있다.
시정질의 첫째 날인 18일은 권남희, 김호석 의원이 질의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안동시 소재 건설기계는 총 2,591대 인데, 이중 동지역에 2,433대, 읍면지역에 158대가 등록되어 있는 데 반해, 안동시 건설기계 6개 법인의 주기장 주소는 읍면이 5개소, 동지역이 5개소가 허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건설기계 차주들의 주거지와 주기장이 일치하거나 연접되지 않고 서로 동떨어져 있어서, 차주가 거주하는 주민 밀집지역 도로변에 굴삭기, 덤프트럭 등 각종 건설기계를 불법으로 주기해놔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안전운전에도 장애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의원은 주민생활에 유해한 불법 광고물과 청소년들에게 노출되면 안 되는 유해한 광고물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강력한 단속 주문과 함께 권역별로 지정게시대를 확대‧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용정교와 문화관광단지 진입로변을 연계한 주변지역을 재정비하고 특색 있는 도시미관 조성을 통해 낙후된 동부 권역에 관한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학가산 온천을 경제논리에 맞게 민간에 매각하는 등의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만약에 매각하지 않고 현 시스템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온천이용료 현실화 방안과 사용시설, 운동시설 및 편의시설 등 더 나은 질적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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