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태해결 앞장서라’ 촉구
‘교육부가 사태해결 앞장서라’ 촉구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5.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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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경북도당, 경북대 총장 공석 8개월 궐석사태 교육부 책임

새정치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이 “경북대 총장 공석 사태가 8개월째 접어들었다”며 총장 궐석사태에 대해 교육부가 책임지고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도당은 성명에서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1만인 서명운동’ 선포식까지 개최된 마당에 교육부가 임명거부에 대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것은 오만한 행태이며, 입맛에 맞는 총장을 두겠다는 의구심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부가 지금이라도 유권자들의 결정을 뒤엎을 만큼의 엄청난 결격사유가 후보자에게 있음을 증명하던지, 그렇지 못하다면 임용을 받아들이고 8개월이나 되는 총장 궐석사태에 대해 책임 질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북대 교수 및 비정규교수, 총학생회, 동문회, 시민단체들은 지난 4월 29일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고, 5월 6일 경북대 본관 앞에서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1만인 서명운동’ 선포식까지 개최했다.

대구지역 각계각층에서는 그동안 경북대 18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뽑힌 김사열 교수의 임용을 촉구해 왔으나, 국립대 총장 임용권을 갖고 있는 교육부는 부적합 판단을 내려 총장임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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