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03.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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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개방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 최신 유통시스템 구축

예천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출하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축하고 31일 오후 2시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군의회의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군에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천새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산지유통센터 준공과 더불어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로 예천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2013년도 국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개포면 경진리 37-1번지 일원에 2014년 5월 착공해 지어졌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에 맞게 선별집하장 2,452㎡, 저온저장고 1,064㎡, 사무실 615㎡, 제함실 391㎡, 선별기 및 유통장비 6종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예천군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연간매출액 90억 원 목표 달성과 농림축산식품부 이행평가 우수등급 성과를 거두어 각종 국비지원 자금 확보를 위한 농산물 유통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현재 도로 여건상 진‧출입이 불편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28호선 확장 예산 10억 원을 확보하고 조만간 설계에 착수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은 물론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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