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제주에 모여 인터넷신문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 미래변화 전망 등을 논의한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이하 지인협)가 주관하는 ‘바람직한 인터넷신문의 역할과 언론조정·중재제도’ 세미나가 오는 20일과 21일 제주시 이비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인협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일 오후에는 언론중재위원회 교육콘텐츠팀장인 양재규 변호사가 ‘언론보도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여운구 언론중재위원회 교육운영팀장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중재 절차’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21일은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김정훈 제주대 교수(경영학과)의 ‘언론사의 리더십경영’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언론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부터 인터넷 신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대안 모색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진다.
지인협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언론의 신뢰성, 수익구조의 불안정성 등 온라인 신문이 가지는 여러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 11월 발족한 지인협은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인터넷 신문사들의 연대체다.
현재 지인협 회원사는 총 12개로 <제주의소리>를 비롯해 대전의 <대덕넷>, <디트뉴스24>, 경기의 <성남일보>, <수원일보>, 세종 <세종의소리>, 광주 <시민의소리>, 울산 <울산포커스>, 인천 <인천뉴스>, 충북 <충북인뉴스>, 대구 <평화뉴스>, 경북 <경북인뉴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20~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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