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각산불 예방 특별대책 총력 추진
경상북도, 소각산불 예방 특별대책 총력 추진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5.02.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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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소각산불 특별관리대상 지역’을 지정해 차별화된 대책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연도․지역별 산불발생 분석결과 소각산불 위험이 높은 경주․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도내 6개시를‘소각산불 특별 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기동단속 및 찾아가는 산불방지 교육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효율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마을별로 ‘불법 소각 안하기’서약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실천하도록 하는‘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많은 마을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도내 2,955개 마을이 참여해 99%의 높은 서약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17개 마을을 선정해 포상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공무원 등 3,400여명을 투입해 마을별 공동소각(240ha), 농산폐기물 처리(2,100톤), 산림인화물질 제거(300ha)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2월말까지 소각산불 위험요인 제거 사업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는 최근 5년간(2010~2014) 연평균 산불의 약 37%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모두가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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