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안동강변농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농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충남, 대전, 부산 등 전국의 아마추어 농구클럽 28개팀(선수․임원 6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전문선수들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대회관계자는 봄이 오는 길목에 개최되는 이번 '제27회 전국안동강변 농구축제'에 대회 참가자들이 다시 안동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특산품을 집중 홍보해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정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수준 높은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지역을 대표해 대학․일반부 4개팀이 출전했으며, 노련미와 패기를 살리는 선전이 기대된다.

유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