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관 합동 긴급 안전대점검
경북도, 민‧관 합동 긴급 안전대점검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1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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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현장에서 본격 가동

경상북도는 24일 영천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마트 영천점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점검단장으로 소방,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했으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임을 감안해 각 분야별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한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실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전기‧가스‧승강기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필요한 대응능력 등 비상대응 실태를 점검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번 점검은‘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민‧관 합동 긴급 안전대점검’의 일환이며, 긴급 안전대점검은 한파‧폭설‧화재 등 동절기에 취약한 특정관리대상시설, 동절기 레저 다중이용시설, 유도선,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9,969개소에 대해 12월 8일부터 내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공무원 뿐 만 아니라 관련분야 교수 등 민간전문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러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점검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각 시설별 정기점검 이행 여부, 폭설‧한파‧화재 등에 대비한 위험성 여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유사시를 대비한 대응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이다.

점검 후에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 관리주체에게 즉시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는 상습침수 지역인 완산동 금호강변 일원에 저류조 1만7천톤, 총 사업비 209억 규모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공사 중에 있으며, 이번에 현장점검한 이마트 영천점은 지난 2004년 2월 오수동에 지상2층 연면적 9,912㎡ 규모로 준공되어 영천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더욱 철저한 사전 대비로 소중한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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