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대표 33개 청소년 동아리 참가 열띤 경연
경상북도는 27일 제43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안동에서‘2014 경북청소년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3개 시군에서 자체 예선을 거친 시․군 대표 33개 동아리팀(공연 24, 비공연 9)이 공연, 비공연 분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식전행사로 보이스밴드 엑시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 2부에 걸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B-Boy 겜블러와 딕펑스, 배드키즈, 신동, 조선영 등 많은 아이돌과 함께 해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행사내용은 공연부분으로 국악연주, 중창, 댄스, 밴드공연, 뮤지컬, 사물놀이 등이며, 비공연은 체험부스 중심으로 수학체험, 핸드페인팅, 제과제빵 만들기 체험, 바디페인팅, 병뚜껑 브릿지 만들기 등을 운영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체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시상은 19개로 여성가족부장관상 5개, 도지사상 8개, 안동시장상 6개가 주어졌다. 경상북도에서는 경북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제공과 지역 간 상호교류를 통한 이해와 자긍심을 도모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치르고 있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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