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산채비빔밥'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문경산채비빔밥'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0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골 산나물과 약돌한우, 오미자, 사과, 표고버섯까지...

문경시는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만를 이용하여 개발된 문경산채비빔밥의 매뉴얼화가 완료되어 문경향토음식의 상품화로 관광문경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문경산채비빔밥은 문경전통먹을거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백두대간 문경산골 야생의 산채류와 약돌돼지, 약돌한우, 오미자, 사과, 표고버섯 등의 우수한 문경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식단을 개발되었다.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간이정식, 산채비빔밥정식의 3종류의 메뉴로 운영되는 산채비빔밥의 모든 음식은 문경출신 대한민국 조리 명장인 2호인 박병학 신흥대학 교수의 컨설팅을 거쳐 표준화하였으며, 식기 또한 문경특산물인 장작가마에서 구운 문경전통도자기와 방짜유기를 사용하였다.

또한 문경산채비빔밥의 로고와 명칭을 상표특허 출원하였고, 시범사업장의 내부인테리어, 조리법, 식기류, 서비스 등 모든 사업운영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수록한 문경산채비빔밥 기술지침서인 매뉴얼을 제작완료 함으로써

앞으로 문경 향토음식보급사업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원활한 원료공급을 위한 산채생산 시범사업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사계절 눈썰매장 2층에 60여평의 시범사업장을 설치 40석 규모로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대사일행 30여명, 일본, 대만, 인도 등 다양한 외국인들도 산채비빔밥의 엄선된 우수한 식재료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으로 맛을 낸 음식들의 맛을 보며 준비한 음식의 양이 모자랄 정도로 높은 호평을 받아 세계화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산채비빔밥의 영양과 칼로리까지 분석평가하여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농촌진흥청 한식세계화연구단과 협력하여 세계적인 향토음식으로 보급하겠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