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철)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안동지역에서 ‘2014 MBC 1318 사랑의열매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나눔체험을 통한 자기인식 향상 및 봉사정신 함양,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권역별 청소년 봉사캠프로 경북지역에서는 만13세에서 18세 청소년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대학생 리더 3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참가자들은 30일, 안동대학교에서 입소식을 갖은 후, 3일간 애명복지촌 등 안동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서 시설청소봉사, 식사수발봉사 등 시설자원봉사와 풍산면·녹전면 일대에서 농작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봉사, 청소년들의 재능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문화공연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친다.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과는 상관없이,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 수 있음을 깨치도록 이끄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캠프기간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과 희망을 가득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