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 장군 재조명 등 독도수호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범국민적인 독도사랑운동의 교두보가 될 「재단법인 안용복 재단」(이사장 노진환)의 설립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재)안용복 재단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체계적·지속적·적극적인 민간 차원의 대응에 대한 절실한 요구와 우리 역사 속 독도지킴이의 대표적 인물인 안용복 장군에 대한 재조명 등 독도수호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학계·종교계·재계·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 발기인대회를 통해 추진되었다.
이번에 허가되는 재단은 독도와 관련하여 학식과 관심이 많은 대학, 언론,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대표들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양사업, 독도관련 각종 홍보사업, 독도탐방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울릉군에 안용복장군 기념성지를 조성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독도 연구 및 홍보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에 주사무소, 울릉군에 분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5월중 출범식을 개최하여 범국민적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2월 제23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통해「경상북도 안용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재단의 설립 및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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