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2009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통장 자녀 9명에 대해 장학금 1천1백 여 만원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여되는 이·통장 자녀 장학금은 그동안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이·통장들의 사기앙양과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이·통장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우수 모범학생을 선정해 1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안동시는 행정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통장 자녀 장학금뿐만 아니라 이·통장들이 안심하고 마을일을 볼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이·통장 단체상해 보험에도 가입했다.
이·통장 단체상해 보험은 지난해 이·통장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동시에서 활동중인 이·통장 560명은 공무수행 여부와 관계없이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시 최고 4,000만원, 외래사고(재해)로 신체에 상해를 입고 그 직접 결과로서 의사의 치료를 받았을 경우 1사고당 100만원 한도로 본인이 부담한 의료실비를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해 병·의원에 입원할 경우에는 1일당 1만원을, 자동차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20~80만원 까지 각각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함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통장들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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