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간소하게 개최, 모범근로자 170명 표창받아
경상북도, 2014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월호로 한 달 늦게 김천에서 개최, 모범근로자 170명 표창
경상북도는 2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낙영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역지부 의장, 산업별 노조대표자, 근로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한 달 늦게 개최했다. 당초 계획됐던 가요제 등 행사는 취소하고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014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화합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170명에게 대통령상,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소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으로 산업평화와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주신 근로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산업재해 예방이 최대의 근로복지임을 잊지 말고, 재해 없는 경북을 위해 안전문화 혁신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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