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본격추진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본격추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4.04.3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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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공공기관 연계 8개 클러스터 구축, 지역성장 축 기대

경상북도는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분양 공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로 계획된 총 23필지 343,239㎡중 기 공급된 김천경찰서 등 공공용지 3필지 26,564㎡을 제외한 20필지 316,6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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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용지 조기 분양과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구축을 위해 공급가격을 조성원가(1,483천원/3.3㎡) 기준에서 감정평가액(1,289천원/3.3㎡)기준으로 인하해 공급한다.

분양일정은 4월 30일 공고해 5월 12일에서 13일까지 양일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구축계획과 적합여부를 검토해 5월 19일 사업계획서검토결과 발표하고, 5월 20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 발표한다. (분양공고 문의 : 판매보상부 054-420-7502)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8개 클러스터로 계획되어 있다. 제1클러스터는 그린에너지 산업, 제2,3클러스터는 R&D 기초과학, 벤츠기업 등, 제4클러스터는 IT 융합산업, 제5,6클러스터는 첨단교통산업, 제7클러스터는 교육 및 의료시설, 제8클러스터 농․생명산업으로 구성되어 본격 추진될 경우 명실상부한 지역성장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 매각된 3필지(26,766㎡)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분소, ▴산학연유치지원센터, ▴김천경찰서가 입주할 예정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분소는 입주를 통해 경북은 전국 제1의 농․식품 공급기지와 농․식품 안전관리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며, 산학연유치지원센터는 이전공공기관의 조기정착과 이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産․學․硏을 연계한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김천경찰서가 준공되면 혁신도시 2만 6천명과 김천시민의 파수꾼으로 치안을 담당할 것이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총 12개 공공기관 5,065명이 2015년까지 이전완료 예정으로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이 이전완료 했고, 금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내년 한국전력기술(주) 등 4개 기관이 이전이 완료되면 도의 지역발전의 성장 축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용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어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성장 축으로 작용하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입주하게 될 기관들의 편의와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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