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사업에 경북에서는 영주시가 선정되었다. 경북 6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친 결과 영주시를 포함 전국 13곳이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근린재생형(일반규모) 선도지역에 대해 계획수립비 및 사업비로 4년간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을 지원하고, 금년에는 계획수립비 (0.9억원) 및 사업비의 20%(20억원)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영주시의 「영주 驛前, 逆轉 사업」은 영주 1․2동 일원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청년창조문화시장사업, 후생시장 중심의 근대역사문화시장사업, 그리고 구성마을 중심으로 지역민 운영 마을기업사업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1942년 중앙선 개통을 시작으로 경제적 전성기를 누리던 대표적 철도 중심도시였으나, 철도교통의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쇠퇴가 지속되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한편, 도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해 재생사업에 응모한 6개 시·군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왔으며,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정보제공 및 업무연찬을 통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전국 선도지역 13곳 지정결과>
▸도시경제기반형(2) : 부산 동구, 청주시
▸근린재생형(일반규모, 6) :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군산 ‧ 목포 ‧ 영주 ‧ 창원시
▸근린재생형(소규모, 5) : 대구 남구, 태백 ‧ 천안 ‧ 공주 ‧ 순천시
옛 역전(驛前)을 역전(逆轉)시켜 창조적 도시재생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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