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지역, 소방헬기와 구조원 급파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한 축제성 행사 자제 특별 지시
사고 지역에 담요 500장 등 긴급 지원
경상북도는 4월 16일(수) 진도 해상에 발생한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침몰사고 사태 수습 때까지 애도분위기를 감안 축제성 행사는 가급적 자제토록 특별지시 하였으며, 재난 지역에 담요 500장을 긴급 보냈다.
경상북도는 소방헬기 1대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회에서 해양인명구조원 20명과 수중구조장비 10셋트를 긴급 지원했으며, 재난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담요 500장을 보냈다.
현재 도 및 시군에서 추진 중인 축제성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계획되어 추진해야 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애도 분위기를 감안 축소 또는 연기토록 시군 및 해당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관광철을 맞이하여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불법 관광버스 사고예방 교육 및 집단식중독 예방교육과, 다중시설, 항만, 여객선(포항,영덕,울릉), 유도선(포항,경주,안동,구미)이 있는 시군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였다.
아울러, 공무원들에게도 애도분위기에 편성해 출․퇴근 및 중식 시간을 엄수토록 하였으며 회식자제, 음주가무를 금지토록 지시했다.
또한, 6. 4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공무원이 선거에 미치는 행위, 선거운동 기획참여, 특정정당, 후보자 지지를 금지토록 하였으며 위반시에는 강화된 공무원의 선거관련 범죄의 처벌강화 내용을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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