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오지마을 찾아 복잡한 지적민원 해결 척척
안동시, 오지마을 찾아 복잡한 지적민원 해결 척척
  • 유길상
  • 승인 2014.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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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토지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측량 등 농민들에게 복잡한 지적민원을 공무원들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지적담당 공무원 2명과 지적공사 직원1명이 조를 이뤄 읍․면 오지마을을 방문해 지적민원을 처리한다. 지목변경, 토지합병, 분할 등 지적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토지표시변경 등기를 마무리해 그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해 주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적측량과 함께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지적관련 법규 등 지적업무 상담도 함께 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월 와룡면 도곡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차례에 걸쳐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찾아 지목변경, 토지합병 등 92건의 지적민원을 처리하고, 지적측량 등 64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벌였다.

노령층이 대부분인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지적민원 해결사로 오지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오지마을인 북후면 신전1리 마을회관에서『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하며 매월 1차례이상 오지마을을 찾아 지적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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