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게 생산량과 울진대게의 우수한 품질 홍보는 물론 청정해안과 왕돌초 등의 세계적인 환경자산에 대한 가치 재조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09울진대게국제축제’를 개최한다.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펼쳐지는 ‘2009울진대게국제축제’는 울진대게 요리시연 및 경연대회, 울진대게 김밥말이, 울진대게 무료시식, 영등할마이 달넘세 재현, 선박무료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울진대게 요리전시 및 국제요리 시연은 미국, 일본, 태국, 유럽국가 등의 요리사를 초청하여 각국의 다양한 쏘스와 조리법을 울진대게에 적용시켜 국제화된 울진대게 조리법을 개발해 시연함으로써 대게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의 장이 마련된다.
또 울진대게 홍보전시관은 대게와 홍게를 직접보며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할 뿐만 아니라 대게와 함께 털게, 킹크랩(왕게), 랍스타 등 살아있는 게를 전시하여 관광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북돋울 계획이다.
참여행사로는 울진대게 관광객 경매전과, 대게잡이 참관 및 선상일출 체험, 어린넙치 방류, 대게 등 수산물잡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울진대게 전시관 및 해군함정 견학과 울진대게 원조마을을 찾아가는 건강걷기 등은 울진대게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인기행사로 이미 자리 잡았다.
울진군관계자는 “이번에 펼쳐지는 2009울진대게국제축제는 그동안 국내적으로 자리매김한 울진대게 축제를 국제행사로 승화시켜 울진대게의 위상제고는 물론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울진을 알리고자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했다”며, “울진대게의 명승과 친환경 로하스의 고장 울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