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지원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는 사무실 이전에 따른 개소식과 2014년 다문화교육 개강식을 24일 오전 10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2월 2일 문을 연 이래 건물 2층에 위치해 가파르고 계단이 협소해 어린이, 임산부 등이 오르내릴 때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교육장 등 시설이 열악해 외부 교육장을 빌려 행사를 치르는 번거로움이 있어 한국수자원공사 옆 베스트프라자 건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전하게 되었다.
개강식을 가진 다문화센터교육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체험, 교양 및 취업기초 소양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형태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센터 이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우리 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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