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스텍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생명 공학 육성의 선도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선다. 경상북도와 포스텍은 오는 1월 27일(월) 오후 2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센터장 류성호)의 주관으로‘2014 POSTECH- Karolinska Institutet Joint Symposium’를 개최한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왕립 연구기관이다. 생의학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노벨과학상의 생리학·의학상 분야 수상자 선정 및 수여 기관이다. 유럽 최대 의과대학이면서 첨단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바이오이미징(Bioimaging) 기술과 관련하여 포스텍 류성호 교수 등이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카롤린스카 연구소 베르그렌(P.O Berggren)교수 등 3명의 석학이 참석한다.
바이오이미징 기술은 국내 및 전 세계 각국에서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비용을 절약하여 막대한 신약개발 투자비용을 낮추고 임상시험의 효율을 높여주는 핵심 기술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다양한 분자 생체영상 기술개발과 응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한다.
포스텍 류성호 교수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을 기반으로 한-스웨덴 기초연구분야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며, 2015년도에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 확충을 건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포스텍은 지난 2009년도부터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착수하여 두 기관이 승인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까지 특히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 분야 논문을 10여편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 성과를 지역 관련 연구자들에게 확산하고 과학기술 국제 교류 협력을 통한 지역의 연구개발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스웨덴 공동 연구협력 강화하고 미래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과 연계하여 생명 공학 분야 세계 정상급 연구소인 카롤린스카연구소를 유치하여 생명산업육성 전초 기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생명산업을 도의 미래 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의 핵심 연구인프라인 도내 소재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유일 3대 가속기를 연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세계적인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통한 선진 연구기법 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밝혔다.
1월 27일 포스텍에서 한-스웨덴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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