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6시간씩 총18주 운영, 68명 대상
상주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는 12월 26일 상주유림회관에서 일반시민 68명을 대상으로 유교문화 활성화와 유교적 인문 교양을 높이기 위한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유교아카데미는 대구교대 장윤수 교수의 ‘퇴계와 남명’이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6시간씩 총 18주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당초 상주향교사회교육원에서는 일반 시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나 수강요청이 쇄도하여 68명으로 확정하게 된 것이다.
교육 운영은 1강좌에 2시간씩 하루 3개 강좌(6시간)로 총 18주 운영하며, 제1강좌는 박사학위 소지자로만 강사진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유학 일반에 관한 전문 강좌이며, 2․3강좌는 사계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하여 전통예절을 중심으로 하는 예절교육과 상산지 내용을 중심으로 상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 향토문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교양 강좌로 이루어 진다.
상주향교(전교 조세희)는 올해 초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부설 사회교육원을 설립해 시민을 대상으로 경전반, 한문기초반, 초서기초반, 서예반, 예절반, 컴퓨터반 등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상주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한문강독반, 청소년 인성교실, 서원향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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