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친정 태풍피해 봉사활동
필리핀 친정 태풍피해 봉사활동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3.12.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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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적십사자 - 피해지역 결혼이민여성 고향 봉사활동

경북도가 지난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부지역 레이테지역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을 돕기 위해 도내 94개 피해가정 가운데 모국 방문이 가능한 31가정 50여명으로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12월20일 발대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김해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발해 오는 27일 귀국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단원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여 피해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해를 입은 결혼이민여성 가정에 지역별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피해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친다.

한편,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에는 총 7천8백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11억8천만불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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