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 위주의 시정추진 기틀을 마련하고자 자문위원 및 시청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년도 하반기 시정발전 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정발전 자문협의회』는 일반행정, 농축산림, 경제문화, 보건복지 등 4개의 분야 11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 때마다 해당 분야별로 시정발전에 대한 자문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되고 있어 지역발전과 및 주민화합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는 시정발전 자문위원회 운영현황 설명, 2013년도 주요 시정추진 성과와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자유토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희(65세) 보건복지분야 위원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정발전 자문협의회“를 활발히 운영해 오면서 소통행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우리 자문위원들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농작물은 대풍이나 인력난이 심각하여 농민들이 농작물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력난 해소, 빈농약병과 폐비닐 수거대책 마련,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유치에 따른 슬로시티와 농업의 수도로 “청정상주”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으며, 낙동강 사격장 이전 및 내륙고속철도가 상주를 경유할 수 있도록 시에서 T/F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영농기계가 들어갈 수 있도록 마을 뒷길 확‧포장 공사 건의와 각종 보조사업에서 여성농업인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되었다.
성백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손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시정에 많은 애정을 갖고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문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감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열린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자문위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앞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통해 “가장 살고 싶은 상주, 꿈과 희망이 넘치는 1등 상주” 건설에 많은 관심과 협조, 동참을 당부했다.
100여명 자문위원 참여,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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