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협동조합 이해 높이겠다
늦었지만 협동조합 이해 높이겠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3.10.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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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권역별 설명회 다시 열고, 운영활성화 포럼 개최

경북도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높은 도민들에게 기본개념과 설립절차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17일(목)부터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경상북도 협동조합 설명회>를 연다.

10월17일(목)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을 시작으로, 10월29일(화) 구미 새마을회관, 11월5일(화)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 11월12일(화) 안동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된 이후 날로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강좌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이 설립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월18일(금) 오후 2시 대구 소상공인진흥원에서 <협동조합 운영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깨어나라 협동조합’의 저자인 김기섭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적 가치와 원칙 등 전반적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북 도내 협동조합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경영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협동조합에 관한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10월 현재 경상북도에는 10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사회적경제 영역인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홍보 및 판로개척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기업이윤보다 조합원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틈새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경북도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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