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 무섬마을에서는 『무섬포크에듀필름페스티벌』이 개최됐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잘 보존된 무섬마을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치유와 회복의 장소로 개발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만족도 높은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영화감독 장진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하여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사랑과 평화’, ‘장은아’ 등이 출연하는 7080포크콘서트 등의 공연과 함께 세미나와 문화예술인 특강도 함께 마련돼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의 장이 펼쳐졌다.

또 마을 내 고택에서는 각종 전통체험과 전시가 개최됐으며 무섬문화촌 강당에서는 상설영화관이 마련되어 무료로 운영됐다. 또 가을밤을 풍성하게 해 줄 영화가 특설무대에서 상영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무섬마을은 지난 8월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무섬마을의 상징인 외나무다리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그 중요성과 아름다움이 공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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