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정태호 대상 수상 및 총 13여점 수상 영예
지역공예인들의 창작활동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건립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공예 작가들이 2013년 안동시가 주최하는 제11회 안동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총 13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정태호를 비롯하여 금상 이미경, 동상 변현숙 김강현, 장려상 김기덕, 특선 박금화 조순희 정백금, 입선 장은정 조진영 정태호 권상희 김춘희 조합원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대상을 수상한 정태호 <우리도예> 조합원의 ‘접시’는 퇴계 이황 유묵 친필과 탈춤캐릭터를 접시에 음각하여 분청사기 및 청자 접시를 제작한 작품이다. 유묵 친필 접시는 현판 모양으로 조각하고 매화문양으로 여백을 주어 안동의 곧은 선비정신을 표현하였고, 캐릭터 접시는 해학적인 탈춤캐릭터를 담백하게 연출했다.
금상 수상 이미경 <도경도예> 조합원의 ‘하회탈 이미지 응용한 도자소품’은 하회탈을 도자에 접목하여 안동관광기념품으로 제작했다.
제11회 안동관광기념품공모전은 9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접수를 받아서 20작품이 수상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201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전시ㆍ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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