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재해위험 저수지 안전검검 및 대책 수립
경상북도는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합동으로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취약 시설물인 노후위험 저수지에 대하여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수리시설 안전관리실태 및 배수장 일제점검에 이어 제1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며, 도내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하여 저수지별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수해방지계획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시 저수지의 수위조절 및 수문 조작요령 등 방류계획을 점검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재해요인 및 안전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위험요소를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재해취약시설의 보수․보강 대책도 긴급하게 수립중에 있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의성군 안계면 소재 석현저수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태풍 래습으로 지역별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노후위험 저수지의 붕괴가 우려된다"면서, "사전 현장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저수지 하류 민가 밀집한 지역은 특별관리하여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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