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9일 국민들에게 독도 입도(入島)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고 입도업무를 실시간 처리 및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독도입도(入島)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독도 입도(入島) 통합지원시스템은 기존의 독도 관광목적 및 특수목적 방문절차의 입도(入島)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하여 전화, FAX를 통하여 신청하던 방식을 인터넷으로 온-라인으로 신청(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독도 입도(入島)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경북도,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객선회사(대아고속해운, 독도해운관광)등 민·관이 협의하여 국민들의 증가하는 독도 방문에 부응하고 향후 유비쿼터스 독도/울릉도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하여 독도입도의 절차를 개선하는데 의견을 함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내용 및 구축일정은 독도입도예약 및 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입도허가서는 E-mail 또는 휴대폰으로 문자(SMS)로 통보하는 등 입도 절차를 간소화하여 제공하는 독도 입도 온-라인 예약(신청)시스템을 개발하고 독도입도 방문객들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독도입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독도행사안내 게시판운영, 회원관리, 메일 및 문자(SMS)시스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진일정은 3월 말까지 업체를 선정하여 3개월(4월~6월)동안 개발하여, 시범운영(7월)을 거쳐 8월 정도에 오픈 할 계획이다.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과 연계구축하여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에 기초가 될 수 있는 DB를 공유하고, H/W 통합운영 및 예산절감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개인적으로 독도에 가고싶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여행사등을 통하여 단체로 신청하는 등 일반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있는 것이 현실’이었으나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점차 증가하는 독도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독도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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