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문래실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
예천군, 문래실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3.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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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체험관, 숙박시설, 농사체험시설 등 갖춰

예천군이 보문면 우래리에 조성한 문래실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식이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체험마을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문래실 녹색농촌 체험마을』준공식은 예천군이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통하여 농업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4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문래실마을은 사람이 학을 타고 노니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학가산 아래 내성천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은빛 모래가 유난히 빛나는 이곳에 부지 3,000㎡와 주변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고자 향토와 목재 재료로 건축된 다목적 체험관 132㎡와 30명 정도가 묶을 수 있는 펜션형 숙박시설 66㎡를 갖추고 있어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활용은 물론 각종 동창회 및 워크숍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내성천의 야외물놀이장 및 물고기잡이 체험장 198㎡와 사워장ㆍ탈의실을 구비하는 등 물놀이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 마을 특산품인 학가산 수박농가의 농장을 체험농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을에는 송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대도시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해 놓았다.

한편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체험마을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체험마을 조성에만 만족하지 말고 도시민들이 찾아와서 쉬고 체험하고 즐기고 사가는 활력 넘치는 체험 휴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 친절히 체험객들을 맞이하여 녹색농촌체험마을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게 해 달라"고 문래실 마을 주민들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예천군은 지역농업 발전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2003년도 용궁면에 ‘회룡포마을’, 상리면 ‘흰돌마을’, 용문면 ‘출렁다리마을’, 풍양면 ‘삼강주막 마을’에 이어 오늘 ‘문래실마을’이 준공됨에 따라 권역별로 지역마다 특색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군정방향을 단순 농업 생산공간에서 생산ㆍ 정주ㆍ 휴양공간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의 농외소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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