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경 장마전선 활성화되면서 비 가능성

안동기상대는 6월 27일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의 기상을 전망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당분간(6월 말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 없이 장마전선이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면서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한 햇볕으로 인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크게 오르는 내륙지역에서는 오후와 밤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7월 1일부터는 그 동안 상층기압능의 영향을 받던 패턴에서 상층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패턴으로 바뀜에 따라 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할 때마다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남북으로 오르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6월 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월 2일경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특히 강수대가 오랫동안 머무르거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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