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 이민지 선수, 국가대표 선발되다
청송여고 이민지 선수, 국가대표 선발되다
  • 권기상
  • 승인 2013.0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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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배드민턴 국가대표 단식 선발전에서 여자 단식 티켓

청송여자고등학교은 이민지 선수(2학년)가 지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13 배드민턴 국가대표 단식 선발전에 여자 단식 국가대표 티켓을 따냈다.

선발전에서는 체력 및 파워 측정, 심리 및 슈퍼웨이트 측정 그리고 단식 경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 했다. 경기력4 0% 체력, 신체조건, 파워, 정신력, 심리 30% 지도자평가 30%가 반영됐다.

이민지 선수는 A,B조로 나뉘어진 B조 14명이 풀리그전으로 1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민지 선수는 2009부터 주니어대표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9월 8일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2012말레이시아 오픈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우승과 201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3위, 2012아이슬란드국제시리즈배드민턴대회 복식 3위, 2012노르웨이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3위 등 국제대회에서 단,복식을 입상하는 한국배드민턴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청송여고 임태천감독과 장기영코치는 "이민지선수가 체력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면 단식과 복식을 소화하는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고 기대했다.

한편 청송초교와 청송여중, 청송여고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은 경상북도교육청이 교기 중점 육성학교로 지정하여 작년 대구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동메달 입상과 배드민턴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청송여자고등학교는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 지역사회에서 배드민턴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인 지원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청송군은 올 하반기에 약 70억을 들여 12면의 배드민턴전용구장을 건립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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