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 원인은 북한내부문제 있다" 주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3월 12일 예천을 방문하여 풍양면 소재 삼한C1공장에서 한삼화 경북부의장, 부군수, 군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16전투비행단장, 도의원, 자문위원들과 지역통일 여론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군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현 남북관계의 실상과 대북정책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또한 상생·공영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것으로 특히 ‘비핵개방 3000 구상’은 북한의 경제도약을 도와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함으로써 남북이 공영하고자 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로 △국민통합의 중심체, △통일기반 조성,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체를 꼽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무지개 운동’을 전개할 것과, ‘1자문위원-1탈북자 자매결연 운동’을 제의했다. 또한 750만 재외동포를 네트워크화하여 평화통일에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종준)도 3월13일 오후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이기택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 정책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주에서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과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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