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읍면동 위주 대폭전진 배치
사회복지직 읍면동 위주 대폭전진 배치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3.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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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9명 중 본청 15명, 읍면동 44명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현장위주 복지행정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본청과 읍면동 순환근무시스템제도를 마련하고, 읍ㆍ면ㆍ동에 사회복지 인력 12명을 보강하는 전보인사를 3월 13일자로 단행했다

시는 사회복지업무가 영유아에서부터 노인계층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복지제도가 갈수록 빠르게 변화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본청과 읍ㆍ면ㆍ동간 사회복지직 순환근무 시스템제도와 병행하여 읍면동에 복지인력을 보강하게 된 계기는 2004년부터 사회복지사무소로 시범적으로 운영이 되어 오다가, 2006년 7월 1일부터는 주민생활지원전달체계로 바뀌면서 시 본청중심의 복지시스템으로 전환이 되어, 그 동안 읍면동 사회복지직 공무원 1인당 평균 기초생활수급자 169세대를 관리하는데 인력부족 등 문제점으로 도출된 현장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것.

이에 본청과 읍ㆍ면ㆍ동간 순환교류를 통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늘어난 복지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관리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청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중 행정경험과 경륜이 많은 직원을 복지수요가 많은 풍산읍외 11개 읍면동에 보강하고, 용상동, 서구동, 옥동에 행정직이 담당하던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사회복지직이 담당하도록 하였다.

현장(읍면동)에 44명, 본청에 15명 배치하면서 점진적으로 3~5년 주기로 본청과 읍면동간에 순환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의 관계자는 "특정 개인에게 개별화된 서비스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복지업무고유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철학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일선 현장에 근무하면서 이해당사자와 접근이 많을 때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동시는 업무조정에 따른 인력관리체계를 조정하고, 1인 1마을제로 지정된 담당공무원은 저소득층과 서민의 삶을 중심으로 섬김의 봉사행정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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