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경북도 교류협력사업 확대
몽골․경북도 교류협력사업 확대
  • 권기상
  • 승인 2012.1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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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타르 토지국 공무원 경북도 방문

경상북도는 11월 23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토지국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연수단 13명이 KOICA 초청 연수기간 중 경북도청을 방문, 건축․지적 등 최첨단 시스템운용방법을 체험하고 새마을 운동의 성공사례를 견학하는 등 경북도의 선진 도시개발 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몽골 공무원의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간 교류협약 체결 후 지난 7월 울란바타르 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경북도의 각종 행정시스템과 도시개발 기술을 몽골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몽골측 연수단장(A.batbayar)은 “경상북도의 각종 행정시스템과 발전상이 몽골 도시개발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경북도 「몽골 UB 도시개발 추진단」이 몽골을 방문하여 건축․지적 등의 첨단 기술지원과 함께 도시개발 사업에도 참여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몽골 UB 도시개발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기업․대학 등 민․관․학 합동반을 구성하여 몽골의 신도시 개발 및 게르촌 정비 등의 건설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경북 Dream Park」를 조성하는 등의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몽골 현지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몽골에 진출하는 지역기업을 울란바타르시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몽골 토지국 공무원들의 지난 7월 도 초청연수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이 경북도의 선진기술 사례를 몽골행정과 도시개발 사업에 접목하고, 양 지방정부간 상호교류를 확대 추진하게 되면, 지역 기업의 자본과 기술력, 고급인력 등을 수출하는 몽골진출이 활성화되어 경북도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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