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현옥)가 겨울철을 맞은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흥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11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가흥1동 관내 100여 가구에 김장김치 10kg씩 전달했다. 이를 위해 부녀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350포기의 배추를 담궜다. 김장김치 재료로 쓰인 배추 제공에는 홍기수 가흥1동 통장협의회장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가흥1동 정상훈 동장은 “경기불황과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고생하시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