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4백12농가 농업기반 보호와 농가소득 안정 기대
봉화군은 친환경농업 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을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가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3천4백12농가에게 16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유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농업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여건이 좋지 못한 작금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법정리 단위로 경사도 14°이상, 경지율 22%이하, 농지면적이 50%이상인 73개 이동에서 밭ㆍ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는 3천7농가에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은 지급액의 30% 이상을 마을공동기금으로 활용하여 마을활성화 및 지역사회유지를 위해 사용토록 되어 있어, 마을 공동 숙원사업인 영농폐자재 수거장 설치, 경로당 유지보수,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 자치활동을 하게 돼 그린투어리즘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관내 4백5농가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에게 관행농업에 비해 초기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줘 유기농업, 무농약, 저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한다. 지원금은 유기, 무농약, 저농약 등 인증별 및 논, 밭별로 구분하여 ha당 39만2천원 ~ 79만4천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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