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玉石을 가려 달라”
“이젠 玉石을 가려 달라”
  • 유길상
  • 승인 2012.11.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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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 꼭 이루겠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경북북부지역 지원유세 나서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경북북부지역을 순회하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12시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지난 5년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그 연속선상에 있는 박근혜 후보를 비판하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안동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특히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와 사랑이 남달라 솔직히 부럽다. 그 이유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아련한 향수로 인해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부패가 너무나 심각하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탄생된 이후 대구․경북의 경제사정은 타 도시에 비해 더욱 열악해 졌다. 특히 새누리당의 재벌친화 정책으로 인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정권교체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금 박근혜 후보 주변에는 국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그저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자들로 포위되어진 박근혜 후보가 어찌 서민의 삶을 알고 대변할 수 있나?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이 잘 한 것은 계승하고 잘못한 것은 고쳐나가겠다. 그리고 안철수 전 후보와 분명히 함께 할 것이며 그가 주창한 정치개혁은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민주통합당도 많은 변화를 하겠으니 현명한 안동시민들께서 이젠 옥석을 구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대한민국이 재벌 중심, 서울 중심으로 가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 경제민주화 실현과 지방을 확실히 살리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면서 안동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통합당 3선 국회의원과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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